슬로우캘리 포케에 빠져 살고 있는 요즘.거의 삼시세끼를 포케만 먹어도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한 그릇 가격이 만만치 않다. 급기야 포케를 직접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관건은 소스인데, 내가 자주 먹는 솔트&페퍼 스타일은 참기름 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코스트코에서 엄청 큰 연어 필렛을 샀다. 내가 이걸 사는 날이 올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었다. 제일 양이 적어보이는 녀석이 48,000원 대였다. 커다란 녀석을 곰처럼 잡아 집으로 가져왔다. 몇 일이라도 더 두고 먹으려면 숙성을 시켜야한다길래 인터넷에 나온 레시피들대로 했다. 결론 대만족.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다. 방식이 다 조금씩 다른데, 내가 한 방식은,먼저 연어에 맛술과 레몬즙 조금(없으면 안 넣어도 될 듯), 꽃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