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49

당산 회사원들 점심시간에 핫플레이스 다녀온 느낌내기 <멕시코 식당>

멕시칸 음식 좋아하시는가?  멕시코 음식은 사실... 타코.. 케밥 정도밖에 잘 모른다. 과카몰리 좋아하고요.사람들이 당산에 분위기 좋아보이는 멕시코 음식 식당이 있다며 가자고 했을 때 사실 별로 땡기지는 않았다.그냥 따라갔지. 멕시 음식은 모든게 거의 비슷한 맛이 나는 것 같다. 칠리 소스 향이 느껴지는 타코의 맛그 날도 그랬다. 칠리향과 치즈가 어우러진 야채와 고기 범벅? 같은 식감의 맛을 느꼈다. 그런데 그 뒤로 또 생각이 난다. 스스로 제 발로 다시 당산 멕시코 식당을 찾았다. 이름조차 "멕시코 식당" !!! 11:30에 오픈하고 오후 1시에 가까워져가면 대체로 솔드아웃이다.  사람들이 11:30 오픈 시간이 되기 전부터 식당 앞에서 줄을 서기 때문에 조금 일찍 가는 것이 좋다.   이 집의 시그..

고독한 미식가 2024.04.25

당산 라면사리 무한리필 깨끗한 감자탕집 <해주반> - 결벽증인간의 식당찾기

나는 사실 결벽증이 좀 있다. 정리정돈은 잘 못한다. 그래서 주변 물건들은 너저분한데 위생에 민감하다고 해야하나;; ​ 대중교통에서 잘 앉지도 않으려하고 집에 들어가면 무조건 외출복은 다 벗고 샤워재개를 한 다음에 방에 들어간다. 점점 더 증세가 심해져가는 것 같기도 ㅎㅎㅎ ​ 어쨌든 그래서 외식에도 점점 민감해져가고 있다. 일단 전통맛집, 오래된 맛집 이런 곳은 십중팔구 허름하고 버너에 뭔가 잔뜩 눌러붙어있고 너무 싫다 ㅠㅠ 오죽하면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주방을 완전히 관찰할 수 있는 식당을 차리고 싶다. ​ 해주반이라는 당산 식당을 찾았다. 길 가다가 우연히 독특한 식당 외관에 관심이 갔는데 오픈한지도 오래되지 않은 것 같다. ​ 한 번 들어가서 뼈해장국 먹어보고 마음에 들어서 다음날 또 가서 감자탕..

고독한 미식가 2024.04.11

내돈내산) 돌아기 말랑한 자기주도 스푼 주니

아기는 어느새 무럭무럭 커서 돌이 되어가고 있다. 후기 이유식을 하고 있는 중, 유아식을 할 수 있게 이가 다 자라기만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치아는 원래 이렇게 늦게 나는건지 ㅠㅠ 빼꼼한 상태로 두 달째 그대로인 것 같다.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아기 용품을 또 바꿔야할 때인 것 같다. 이제 숟가락을 달라고 하기도하니 자기주도식을 준비해보려한다. 쿠팡에서 주니 제품 세일을 하길래 냉큼 두 세트 샀다. 앙증맞은 숟가락과 포크 육아템은 정말 몇 달 안쓰는데 그 기간에 있으면 너무 편해서 어쩔 수 없이 사야함 주니 숟가락과 포크의 특징 잘 구부러지는 소재라는 점. 보통 쇠가 많을텐데... 아기가 아직 힘 조절 잘 못해서 치아에 부딪히거나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거 같고. PPSU라서 열탕이나 따듯한 음식에..

카테고리 없음 2024.04.08

내돈내산) 페스룸 강아지 치약, 칫솔 사용법 후기

페스룸은 참 뭔가 쉽게 잘 돼가는 느낌?! 물론 실제 회사 분들은 고민 끝에 나오는 제품들이겠지만 브랜드 어필이 명확하고 제품도 시원시원해서 그런가 뜨기도 빵 떴고 무탈하게 승승장구하는 것 같다. 제품들이 사실 특별한건 없는데 또 똑같은건 시중에 없다. 매력덩어리야. 연에 몇 번씩은 인스타 구경하다가 뜨는 페스룸 세일 광고에 꼭 구매를 하게 된다. 아 그리고 울 흰둥이 목욕 수건은 꼭 페스룸으로 쓰는 중 아주 도톰하고 좋다. 이번에 갈 때가 되어서 고민없이 장바구니 담고 배송비 아까우니까 더 살 거 없나 기웃기웃 그러고보니 충성 제품 하나 더 있다. 바로 강아지 칫솔 제일 작은 사이즈로 항상 구매한다. 이번에는 치약과 간식 소떡심까지 담았다. 늘 쓰는 도톰함 페스룸 수건 첨에 페스룸 드라이 망토도 샀었고..

반려동물 일상 2024.03.30

내돈내산) 돌아기 침대 고민 끝 구매한 구름모양 가드 슈퍼싱글 침대 후기

신생아 땐 누구나 다 들이는 원목침대를 들여 5개월 정도 때까지 잘 썼다. 그 뒤론 도노도노 범퍼 가드 침대를 바닥에 깔고 같이 잤었다. 신생아 땐 밤에 잘 잤었는데 한 6개월 때부터 밤에 자지러듯이 울며 깨는 날들이 많았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도노도노를 계속 쓸 수가 없었다. 너무 딱딱해서 같이 자고 나면 등이 베기고, 점점 아기는 굴러다니기 시작했다. 어차피 거실 바닥에도 매트를 깔아야하는데, 도노도노를 거실 매트로 쓰고 제대로된 침대를 다시 들일지, 도노도노를 계속 침대로 쓰고 거실 매트를 새로 구매할지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도노도노에서 계속해서 자기가 힘들단 생각이 들고.. 1~2년 뒤에 이사갈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거실 매트를 시공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서 제대로된 침대를 구매하고 도노..

결혼 & 육아 2024.03.24

내돈내산) 어스본 사운드북 상세 후기 (시끌벅적 정글/오케스트라/산타와 꼬마요정)

울 애기는 지금 만 10개월. 코엑스 유아교육전에서 5,000원 주고 처음으로 사운드북을 사준 적이 있다. 6개월쯤 사줬었는데 그땐 잘 안 보더니 9개월 때부터 엄청 좋아한다. 그 사운드북은 동물 소리 6가지가 나는데 소리가 좀 거친 느낌이긴 하다. 아무튼 아기가 너무 좋아해서 그 유명한 어스본 사운드북이 핫딜이 떴길래 냉큼 세 권을 사봤다. 한 권당 10,000원에 배송비는 별도로 구매했다. 유명하다는 호두까기 인형 이런거는 이미 품절이라 남은 것 중 후기 몇 개 뜨는 걸로 샀다. 짠 이렇게 세 권. 시끌벅적 정글은 집에 있는 동물 소리 사운드북이랑 비슷할 것 같지만 다른 것들은 별로 선택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했다. 먼저 산타와 꼬마요정 사운드 북 내가 크리스마스를 좋아해서.. 이 책이 제일 기대됐다..

내돈내산 리뷰 2024.03.10

봄 산책! 서대문구 안산 반려동물 산책길 가는 방법 (feat.홍제천, 홍제인공폭포, 안산 황토길)

반려동물 산책길이 있는 산이 있다고해서 찾아 나섰다! 홍제천 길을 쭉 따라 가다보면 홍제 인공폭포가 나온다. 홍제 폭포를 마주칠 때마다 갑자기 서울에서 강원도 철원 쯤으로 온 기분이다. 그만큼 인공이지만 잘 만들어놓음! ​ 가는 길 방법으로 찍다보니 정말 대충 찍었는데... 폭포... 예쁜 것 맞다.. 정말로 ​ 홍제천 쪽으로 건너가려면 이 징검다리를 지나면 된다. 강아지가 무서워하더니 하네스 풀고 도망갔다. 너무 놀람.... 그동안 도망갈 수 있는데 안가줬던거냐ㅠ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방해될 수도 있으니 강아지는 안고 건너는 게 좋을 것 같다. ​ 징검다리를 쭉 건너면.... ​ 갑자기 민속박물관 ㅎㅎ 물레방아가 나온다. 밤에는 여기 조명이 은은히 나오는데 어릴 때 보던 처녀귀신 나오던 티비 프로그램 ..

국내여행 2024.03.10

내돈내산) 콧물흡입기 이 가격 주고 사는게 맞을까? 노시부 후기

겨울 끝자락에서 아기가 코 감기에 걸렸다. 지금까지 가족들이 에이형 독감에 걸리거나 아파도 아기는 아프지 않았었다. 그런데 한 살이 되어가니 엄마에게 물려받은 슈퍼 면연력이 떨어져 가나보다. ㅠㅠ ​ 좀 코맹맹이 소리가 나더니 투명한 콧물이 주루룩 흘렀다. 그 때부터 노시부를 꺼내들었다. ​ 노시부는 무려 임신했을 때 샀었다. 도무지 미리 준비하는 게 없던 내가... 이걸 사놓다니. 친구가 세일한다며 보내준 링크를 무지성으로 따라 샀었다. 그리고 쓸 일이 없어서 우리 애한텐 필요 없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었다. ​ 근데 아기가 감기에 걸리고나서 생각이 싹 바꼈다. 아직 너무 어린 한 살 아기는 콧물이 코에 꽉 차도 풀 줄 모른다. 그래서 짜증내고 답답해하고... 또 잘 땐 쪽쪽이를 물어야하는데 코가 막..

내돈내산 리뷰 2024.03.09

60대 어른, 블로그/유튜브/문서 작성용 가성비 좋은 삼성 갤럭시북 노트북 (내돈내산)

엄마가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다. 60이 넘은 나이. 컴퓨터를 20년 넘게 써왔지만.. 그래서 대충 잘 쓸 줄 알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수준은 처참했다. 브라우저와 폴더 안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타자는 왜 독수리 타법으로 치고 있으며... 본인이 가입해놓은 사이트들의 아이디와 비번은 왜 모르고 있는지.. 오랫동안 써왔으면서도 컴퓨터에 대해 개념이 없는 우리 엄마 ㅠㅠ 그동안 내가 알려주지 못한 탓도 있지만, 엄마는 지금껏 새 컴퓨터를 사 본 적이 없었다. 늘 우리가, 아빠가, 친척이 쓰다 오래되서 바꾸려는 노트북을 얻어와서 썼지.. 이참에 컴퓨터 교육 시키면서 장비도 새 걸로 바꿔주기로 했다. 그래도 새 거 사주면 신나서 가지고 놀려고 노력해보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적당한 노트북 찾기가 쉽..

내돈내산 리뷰 2024.01.23

괌 두짓타니 vs 닛코 호텔 숙박 후기

괌 4박5일 여행 중 호텔을 세 군데나 댕기느라 피곤했다. 그 중 두짓타니와 니코를 묵었는데... 다음에 간다면 무조건 두짓타니만 갈 것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 겉으로 볼 땐 매력없는 건물 모양과... 불친절하다는 후기들을 많이 봐서 기대를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 (그러나 가격은 대략 80만원에 예약... ^^ 연말 버프 미쳤음) 로비에서부터 부내가 펄펄 니코호텔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뭔가 허접 그 자체라고 생각했는데 두짓타니는 제대로 꾸며놨었다. 그래!! 이게 호텔이지!! ​ 왜 이렇게 각도가 삐뚤게 찍혔는지... ㅎㅎ 입구 들어서자마자 땋 크게 들어오는 세면 공간 분리된 욕실과 화장실 ​ 1박이지만 넉넉한 수건!!!! 그래 바로 이거얌!!! 욕조의 위치가 조금 애매하니 이상하지만... ​ ..

해외여행 2024.01.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