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쌈도 싸먹고 하면서 즐겨 먹긴하는데, 그보다 풀을 많이 먹어야하고 다이어트도 해야한단 생각에 점심에 샐러드를 먹기 시작했다. 풀을 자주 먹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데(강박이 아니라 사실..) 참 샐러드 먹기가 쉽지 않다. 솔직히 샐러드는 어떤 소스를 곁들여도 일주일 함께하기가 힘들다. 샐러디나 회사 근처 포케집 뿐 아니라 풀무원 디자인밀, 현대 그리팅 샐러드 배달식도 여러가지 먹어봤다. 그러다가 알게 된 슬로우 캘리. 이거 포케 맞나. 배 부르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든든한 양. 비록 참기름 향과 크리스피 어니언 가루들을 보면 칼로리는 좀 나가겠군 싶지만 배부르고 맛있게 풀을 가득 먹을 수 있다면 만족한다. 내가 주로 먹는 참치 솔트&페퍼 포케 , 현미밥 11,500원 저렴하진 않은 포케 한 그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