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은 나에게 변화가 엄청 많은 해였다. 결혼하고 임신하고 이직하고 이사도 했다. 바쁜 개인사만큼 반려견 흰둥이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했다. 친구 좋아하는 강아지인데 이사간 동네에서 아직 새 친구도 사귀지 못했고 미안하다. 폰 용량 때문에 정리하다가 옛날 사진들을 요새 많이 보는데 흰둥이 사진과 영상이 진짜 많다. 곧 아기도 태어나는데 흰둥이와 아기의 일상을 유튜브로 기록해놓기로 했다. 유튜브... 맨날 해야지 해야지하면서 막상 귀찮아서 시도하지 못한 존재. 이번에는 흰둥이와 아기의 기록도 꾸준히 하고! 내가 개설한 계정이다. 일주일동안 흰둥이 찍어놓은 짧은 영상을 쇼츠로 올렸다. 나도 올리기 쉽고 조회수도 잘 나온다. 요샌 유튜브 쇼츠가 흥한다. 인스타그램 릴스를 보느니 유튜브 쇼츠를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