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8주차. MBTI에서 상당히 P인 나와, J라고 주장하는데 선택적 J인 남편은 아직 아기를 맞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었다. 맘카페에는 출산과 육아를 위한 준비물 리스트가 엑셀로 나도는데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지금껏 가만있다가... 몇 가지 제품의 가격을 찾아보고... 베이비 페어에 다녀오고 나니 이거 지금부터 준비 조금씩 안하면 나중에 몸도 무거운데 엄청 힘들겠다 싶었다. 일단 가장 이해하기 쉬워 보이고 만만해보이면서 만삭 전에 몸 움직이기 그나마 수월할 때 준비해야할 것 같은 부피 큰 친구들을 보기 시작. 당근에 처음으로 키워드 알람을 걸어 보았다. 아기 침대. 그렇게 당근가 5만원에 데려오게 된 벨라 아기 침대. 그냥 가장 많이 쓰는 것 같아서.. 당근 온도만 보고 구매했는데 재재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