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나는 의견이 거의 잘 일치하는 편인데, 이 집에 이사오기 거의 일년 전부터 그냥 가볍게 어떻게 꾸밀지 상상하며 이케아를 몇 번 가곤 했었다. 현관 앞에는 콘솔을 놔야해. 둘다 그렇게 생각했고, 이사오기 전엔 큰 콘솔 구경하고 다니다가 ㅎㅎㅎ 이사 후 실질적인 사이즈에 맞춰 아주 얇은.. 콘솔을 찾기 시작 :) 역시 이케아에는 없는게 없어! 우리 집 현관 앞 폭과 길이가 맞는 딱 적당한 콘솔 발견!!! (그냥 수납장!) 가격도 너무 착해.. 십만원 초반대였던 것 같다. 바로 모셔옴. 문 두짝과 본체 이렇게 세 박스가 세트 이름은 BILLY 잘 보고 사와야 한다. 빌리를 만들어 보자. 난 임산부 핑계로.. 남편과 어머님이 함께 콩짝콩짝 만들어 주심 이것은 뒷판! 굉장히 얇은 나무 합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