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 <라세느> 주말 디너타임 2인 가격, 주차, 메뉴 정보💛

둥이 2023. 3. 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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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토요일 따끈따끈하게 최근에 라세느에 다녀왔다.

이게 몇 년만!!!

몇 년 전에는 연말에 잠실 롯데호텔 라세느를 다녀왔다면 이번에는 소공동의 라세느로 다녀옴!

메뉴와 2인 주말 디너 가격과 주차 정보 위주로 기록해보겠다.


화려한 로비

우리는 노블 국민카드를 사용해서 발렛 서비스를 이용했다.

발렛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주차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내비에 '롯데호텔 서울' 만 찍고 가면 로비 앞에서 다 서비스해주심






5시 30분과 8시 두 타임 중 5시 30분으로 예약.

2주 전에 풀예약이어서 대기로 걸어놨는데 이틀 전 대기 수락 연락이 왔다. 오예~

5시 쯤 도착해서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라세느 앞에 서 있었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줄을 서기 시작...

괜히 사람들이 줄 서면 같이 서 있어야할 것 같은데 어차피 예약된 테이블로 입장하기 때문에 굳이 설 필요 없다!





회 종류가 많지는 않다.

참치, 황새치, 연어, 그리고 한 개 정도 더 있었는데 기억에 남지 않는다..

하지만 아주 맛있었다. 냉동이 아니어서 꿀맛이었다. 특히 참치랑 연어의 기름이 아주 맛났다...





대게 다리와 베이징덕 있는 곳

원래 게랑 새우 엄청 좋아하는데 뭔가 임신한 뒤로 땡기지 않는 메뉴들이라 손 대지 않았다.







이탈리안 종류도 생각보다는 많지 않는 것 같다.

피자는 평범하게 두 종류.

파스타는 로제 리가토니 하나... 하나!!! 어떻게 파스타가 한 종류? ㅠㅠ

근데 저거 너무 맛났다.

그 외에는 달팽이와 새우 요리..정도만 있어서 좀 아쉬웠다.





쌀국수, 짜장, 짬뽕, 튀김류와 함께 있는 커리

난은 좀 도톰한 빵 식감...

커리는 새우 들어간 커리인데 정말 맛있다.





바로 코너를 돌면 라세느의 시그니처 양갈비

잠실 롯데호텔 라세느에서는 양갈비 한 번 받으려면 두세바퀴 감아진 줄을 기다려야 했는데..

여긴 사람이 많아도 양갈비에 그렇게 다들 진심이 아니었다 ㅎㅎ

덕분에 여러번 잘 받아 먹었다.

가기 전에는 양갈비에 그렇게 손이 많이 갈 줄 몰랐는데 너무 맛있었따!!





버섯 볶음과 브로콜리..

이런거 엄청 좋아하는데.. 다른 더 맛난 것들 먹느라 이 날은 손도 못댔다.

다들 건드리지 않는 것 같다 ㅠㅠ





훈제연어와 콩 요리.

훈제연어도 못 먹어봄 ㅠㅠ

저 기름짐.. 왠지 엄청 맛있을 것 같다. 이제 와서 아쉽네








초밥 코너

초밥도 종류가 많지 않다.

양갈비보다 초밥 줄이 더 긴 기이한 현상

참치 초밥, 연어 초밥, 한치 초밥, 새우 초밥.. 이 정도 있었던 것 같다.





학센과 구운 파인애플









아침에 먹어야할 것 같은 빵 코너

물론 다들 프리패스.. ^^







과일 디저트는 이 정도?!







치즈와 하몽들

우리가 술을 마셨더라면 안주감으로 먹었을텐데

임신 중이기도 하지만 우리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럼 본격 지금부터 우리가 퍼온 접시들..

우리가 아닌 내가 퍼온 접시들... ^^


첫 판은 양갈비 두 대와 사시미

솔직히 사시미를 많이 주셔서 한 접시 먹고 배가 어느 정도 찬 느낌이어서 내 자신에게 실망했다.




음료는 비치된 것 없고 돈 주고 사 마셔야한다!!

테이블마다 산페그릴라노 탄산수가 비치되어 있고 다 마시면 그건 무료로 더 주신다.

우리는 그냥 요 탄산수 마시고 나중에 커피랑 디저트 먹었다.





알러지가 있냐고 물어봐주시고 음식 성분 정보를 테이블에 놓아주셨다.








그 다음 퍼온 또 양갈비 두 대와 육회와 초밥

양갈비 너무 맛나

육회도 너무 맛나

초밥도 너무 맛나...




이것은 남편의 그릇

나 대신 대게 다리를 뜯어주었다.

남편도 사시미 먹고 배 차기 시작..ㅎㅎㅎㅎㅎㅎ








그 다음은 새우 튀김과 짜조와 딤섬들과 리가토니 파스타, 달팽이 요리, 구운 토마토!

튀김을 바로 눈앞에서 튀기고 계셔서 안 담아 올 수가 없었따!!

그만큼 맛있었음






이제 국물 먹어 보자며 짬뽕과 짜장 퍼옴


짬뽕은 국물맛이 솔직히 좀 특이했다... 맛이 없지도 있지도 않...

짜장은 난 괜찮았는데 남편은 그냥 그랬나보다.

딱 한 두 젓가락 정도의 양이어서 맛보기로 좋았다.






미련을 못 버리고 배 불러 죽겠는데 양갈비 한 대 마지막으로 가져오고

커리랑 마지막 양심이랄까 샐러드 약간..






이제 후식을 먹자며 커피 주문하는 곳으로 갔다.

차는 따뜻하게밖에 안된다고 해서 아주 연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그리고 롯데호텔은 디저트가 유명하니 담아볼까~!~!~!

어린이 손님들로 바글바글했다 ㅎㅎㅎ





으아.. 담다보니 그냥 단 맛이 입안에서 느껴져 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다 맛 보고 싶었는데 다 담아오지는 못했다.







정말 다 많이 달 거 같네

단 냄새 폴폴~






티라미스, 크림 브륄레, 딸기, 치즈케잌, 딸기 생크림 케잌, 키위... 등을 담아 왔다.

복불복으로 맛있었다! ㅎㅎㅎ

딸기 생크림 케잌은 너무 맛있었는데.. 치즈케잌과 티라미스가 이렇게 별 맛이 안날 수 있나 싶었다.






남편이 퍼온 마들렌과 초코케잌과 마카롱..

나보다 더 단 걸 좋아해 아주.









디저트들을 담아오고 나니, 아주 테이블이 컬러풀해졌다.

갑자기 기분이 또 좋아졌따 ㅎㅎ






마지막으로 한라봉 셔벗과 초코 젤라또같은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고 시원했다.

왜 이렇게 맛있는겨...

담아온 음식들은 거의 다 먹어 치움!

배가 아주 두 배 세 배 되서 돌아왔다.


주말 디너 가격 세금 포함 이 정도!!!


발렛은 노블카드로 맡겼지만 주차비까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 라세느에서 주차권 꼭 받아서 로비로 다시 고고!

알찬 주말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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