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 육아

2023년 2월 43회 서울 코엑스 베이비 페어 후기🎀

둥이 2023. 2. 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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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7주차
베이비페어 베페에 다녀왔다.
맘스홀릭에서 주관하는 것 같은데 정말 큰 박람회다... 코엑스의 A, B홀을 모두 다 쓰고 있었다.
A홀은 임산부, B홀은 육아에 관한 것이 주로 전시되어 있었다.

아침 10시에 도착했는데, 10시부터 오픈인데...
줄이 엄청엄청 길었다.
전국의 임산부들이 다 모인 줄...

미리 등록하면 평생 베페 입장이 무료다.

가볍게 봤던 베페...
그리고 다들 비싸서 여기선 안 사고 핫딜로 사는거라지만 나처럼 육아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몰라 가보는 것 같다.

거기다 이벤트는 어찌나 많이 하는지
다 챙길 정신은 없을 것 같다.
알뜰살뜰하게 준비해서 캐리어 한 가득 채워 나가는 분들도 많이 보았다.

전시장 내 커피빈이 크게 위치하고 있다.
아무래도 임산부가 많다보니 중간에 임산부 휴식처도 있고 앉아 쉴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 좋았다.
여기서 모카라떼 디카페인 한 잔 쫘압했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 오랜만에 왔더니 기가 빨리고 당이 땡겼다.

일단은 어디에 뭐가 있는지 지도를 펼쳐 놓고 한참 구경
브랜드 이름도 몰라ㅠㅠ 암거도 몰라...
하지만 오늘 카시트와 유모차에 대한 설명은 확실히 들으러 왔다.

스탬프 투어랑 체험존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중...
구성이 알차다고 생각함

이런 애기 옷들도 준비해야하는데...
하나도 몰랐다.
부랴부랴 여러개 구경했다.

그 유명한 밤부베베
우리가 아는 건 이거 하나여서 이 부스 가서 거즈랑 엠보 손수건 세트 하나 구매했다.
선착순으로 한 장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 포기...


주변 부스들의 부러움을 받는 밤부베베

조금 무서운 아기 인형
여기는 스칸디맘의 스와들업
속싸개나 스와들에 대한 개념도 없었다.
여기서 설명을 워낙 잘해주셨다. 아가들은 뱃 속에서 팔을 올리고 있었고 팔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태어나서 허우적거리는 자신의 팔을 보고 놀라는 모로반사가 일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아기들이 편한 팔 올린 자세의 옷이 스와들!!
여러가지 설명을 듣다보니 이 브랜드가 제일 좋아 보였지만 인터넷 최저가와 가격 차이가 없어 구매는 하지 않았다.

기저귀 확인하는 엉덩이 부분

웜리의 룰렛 이벤트
여기서 물티슈를 뭣 모르고 받았는데 굉장이 두툼하고 좋았다.

인스타 업뎃하면 브레짜 주는 이벤트까지...
여기저기 이벤트가 엄청 많다.

마음에 들었던 오이스터 디럭스 유모차
보통 신생아때 쓰는 디럭스와 좀 큰 뒤에 쓰는 휴대용 두 가지 유모차가 있다고 한다. 으아...
하지만 우리는 여러 매장 둘러보면서 절충형에 눈이 가기 시작한다.

비용의 구애가 없다면. 오이스터 사고 싶다.

일렉타 유모차 절충형
절충형 모델 중에서는 제일 괜찮아 보였다.

가격이 안 괜찮을 뿐이지~
폴딩도 너무 편리해 보인다.

어느새 구경하다보니 한 시반...
너무 배가 고프고 힘들어서 잠깐 나와 사리원에 갔다.
식당이 많은데 갑자기 불고기 땡김. 냉면 땡김
고기집 냉면이 너무 먹고 싶었었는데 꿀맛
그리고 바싹불고기까지 아주아주 잘 먹었다.

다시 베페..
스완두의 카시트
여기서 카시트의 개념을 익혔다.
스완두의 특징은 아기 발달단계에 따라 회전을 시키는 것을 가이드하는 부분이 다른 카시트보다 디테일했던 것


예쁜 유모차 왜 이렇게 많은지..

여기는 세스코

그 유명한 뉴나
비싸다! 소재가 좋다고 한다. 나머지 부분은 대체로 비슷하다.

뉴나와 조이, 리안은 모두 같은 유통업체를 통해 한 곳에서 전시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할인이 호환되거나 하진 않더라.

조이의 카시트
가성비가 제일 좋았다.
안전 부분에서 등급이 제일 좋아 믿음이 감
그리고 마케팅따위에 돈 안 쓰고 박람회에서 살만한 가격!

그 유명한 에그...
예쁘긴 엄청 예쁘다.
거의 벤츠같은 너낌

고급짐이 남다르다.
하지만 밀어볼 생각도 안함... ㅎㅎ

다이치 카시트

더블하트 부스가 크고 이벤트로 수유패드를 주는 중이었다. 근데 알바들이 많아 설명을 제대로 못해주셔서 안타까움...
원래 구매 고려 중이었는데 관심이 사라지게 하는 마법.

듄이 있는 곳
듄 유모차도 정말 예뻤다.

고급짐이 남다름

몽비에스는 들어보긴 많이 들어봐서
구경을 가보았지만 아직 잘 몰라서 나중에 구매하기로!
아토피 크림으로도 유명하다고 들었다.

코엑스 주말 주차 꿀팁.
혹시 노블카드가 있다면... 바로 옆 오크우드
호텔에 무료 주차 5시간이 가능하다.
비싸디 비싼 코엑스 주차비를 아낄 수 있다.

집에 와보니.. 계약한 건 카시트 하나인데 사은품으로 받은 봉투가 한가득
아기들 간식과 마스크, 크림, 원목인형 등 다양하게 받아왔다.
예비 엄마 아빠라면 한 번 쯤 가보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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