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연말과 24년 초를 괌에서 보냈다.
연말을 보내다보니.. 초특급 비싼 가격에 다녀옴
그래도 후회하지 않음
여행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쇼핑은 계획에도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큼 사옴..
타미랑 캘빈클라인에서 산 옷들... 경량 패딩까지 합해서 15만원 정도.
타미 키즈에서 아기 백팩과 상하의 5만원 정도.
괌 프레즐 초콜릿 하나에 5달러, 3+1으로 8개 구매.
젤리캣 짝퉁깥은 토끼 인형 하나에 25달러.
그리고 구찌에서 가방과 벨트 구매.
오랜만에 신난 명품 쇼핑
괌 티갤러리아 구찌에서 구매했다.
항상 약간의 대기줄은 있는 편
쑥 색깔 같은 포장
구찌... 안사려고했는데 그냥 구경갔다가 두 개나 구매해버렸다. 흠..
몇 년만에 와보니 포장 싹 바뀐 구찌
구찌는 참 열심히 바꿔...
근데 항상 이쁨
내가 구매한 GG마몽 탑핸들 미니 가방과 벨트
가방의 로고는 빈티지 무광, 벨트는 유광으로 구매했다.
구찌 여성용 벨트는 360달러 (약 48만원)
GG마몽 탑핸들 가방 미니는 1720달러 (약 230만원)
우리 나라에서 벨트는 65만원, 가방은 320만원
벨트 대충 15만원 차이, 가방은 90만원 차이... 입국할 때 관세는 15만원 냈다.
관세 두세번 더 내도 억울하지 않을 가격 차이.
남편이 비행기값 벌었다고.. ㅎㅎ
구매할 때 바로 한국 가격으로 찍어서 보여준다 ㅎㅎ
싸니까 지금 사!!!! 느낌..
괌은 그냥 면세가. 따로 택스리펀 같은 거 신청할 필요가 없다.
가방에 끈 달기 전
탑핸들도 아직 각이 잡히지 않아서 약간 엉성
얼렁 길들여야지
호텔 어두운 불빛 아래 찍었더니 색상이 잘 표현되지 않았다...
가방은 부담스럽지 않은 크림색
박스는 이렇게 접을 수가 있음!!
한국까지 캐리어 공간 차지하지 않고 접어서 잘 들고 올 수 있었다.
여차하면.. 팔 수도 있으니... 박스는 남겨놔야해...
대충 착샷은 이러해..
그냥 저날 펑퍼짐한 냉장고 바지같은 소재의 치마를 입고 다녔었는데 그 위에 저 벨트만 하나 둘러도 갑자기 코디가 달라진다..
사실 벨트는 그냥 예전부터 깔끔하니 예쁘다 생각해서 하나 갖고 싶었기에 그냥 덥석 집었고..
빈티지 무광 로고로 사려고 했지만.. 80사이즈가 없어서 구매하지 않으려던 차..
유광 로고를 직원 분이 손에 쥐어주었는데,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것?!
생각보다 별로 안 튀고 깔끔하니 괜찮아서.. 무광 사이즈를 찾아다 주셨지만 됐고 유광 구매 ㅎㅎ
변덕의 한국인..
가방에는 로고가 큰데 무광이어서 오히려 덜 부담스러우니 괜찮은 것 같다.
가방 사이즈는 더 큰 것도 있었지만 난 항상 작은 걸 선호해서 이 사이즈가 딱 좋았다. 생각해보니.. 넉넉해보이긴 하지만 핸드폰 한 번 넣어보지 않고 그냥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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